posted by 사막위의 돌고래 2016. 2. 16. 22:00

22.훈련이 시작되었다



견습 기사로서의 훈련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고는 하지만 오전에는 학교처럼 교실에 앉아 역사, 수학, 국어 등을 배우게 되었다.

몸뿐만 아니라 머리도 단련하고, 예의 범절도 가르치는 것이 오스톨 기사단의 방침이었다.


안경을 쓴 교관이 견습 기사들에게 이 나라의 성립 등을 가르친다.


"골무스, 자면 안 되지"


피는 째려보면서 옆자리에 앉은 골무스의 뺨을 꼬집었다. 

수업을 시작한지 10분도 안 되어서 책상 위에 푹 엎드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