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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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가 견습 기사의 숙소로 향한 뒤 크로우와 이올은 둘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다른 멤버들도 각각 임무를 가거나 훈련을 하거나 휴식을 했다.
"그 녀석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아. 너의 말이 상당히 기쁜 듯 하네"
"나는 그저 진실을 말 했을 뿐이다"
크로우의 어조는 이올에게도 꽤 친근했다.
원래 격식을 중시하는 남자는 아니지만 이건 마치 구면인 친구에게 이야기하는 말투였다.
그저 진실을 이야기했을 뿐이라고 명쾌하게 말하는 이올에게 크로우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돌려준다.
"그래도 너의 정체를 알면 저녀석 깜짝 놀라겠지.
― ― 로이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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