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사막위의 돌고래 2015. 11. 12. 20:19

히로인으로 환생한것 같으니,가문을 위해 출세 합니다



작가:端岬 有穂







『 딸이 학원에서 하렘을 만드는 거 같다만 』의 주인공 시점입니다.

먼저 그것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새 쓴 것으로 다소 읽기 어렵스빈다. 

주인공 시점에서 적어 볼까 ―까 생각했지만 예상 이상으로 실비아가 악녀가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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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안한 얼굴로 눈앞의 둘째 왕자 전하를 올려다보았다.


"전하, 정말 괜찮나요?"

"아아. 실비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다. 그런 너를 해친 아이린은 반드시 손을 봐야지"


이미 공략을 마치고 호감도 MAX인 어니스트 전하는 달콤한 목소리로 나에게 속삭였다.



" 하지만 처분을 저에게 일임한다니 . 저 , 황공해서...."


"실비는 상냥하구나, 그래야 차기 왕비 답지"


불안하게 자신의 품안에 파고드는 나를 부드럽게 포옹하면서 헤하고 보고 웃어 보이는 전하. 

나는 그런 전하의 팔 속에서 얼굴이 빨개졌다. 

사실은 빛의 가감으로 그렇게보일 뿐이지만. 


그런 우리를 흐뭇한 듯 3명의 미남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은 무엇인고 하니 전원이 모두 나한테 반해서, 그래도 전하와 사이를 부드럽게 지켜보고 있다는 분들이다. 


나는 드디어 여기까지 왔노라고 벅찬 감정을 느끼며, 전하를 포함한 꽃미남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먼 눈이 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회상하고 있었다.



***먼저 자기 소개를. 


내 이름은 실비아·올코트, 올코트 남작가의 장녀입니다. 친한 사람에게서 실비로 불리고 있습니다. 올코트 남작이라는 것은 초대 당주가 그 장사 솜씨로 작위를 받은 하급 귀족으로, 주된 수입은 국가로부터 작위에 따른 돈이 아니라 경영하는 상사의 이익에서 나온 것이다


가족은 현 당주의 아버님과 어머니, 올코트 상회의 후계자인 프랭크 형님과 올해로 8살이 된 천사같은 동생 릭의 다섯 식구.


그런 집에 태어난 나지만, 이른바 『 전생의 기억 』다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 


지만 전생에 있을 법한 " 죽었다고 생각하면 아기였다"나 "어느 때 갑자기 떠올랐다" 말고 태어난 순간부터 『 나 』의 자아와 함께 전생해서 나의 기억이 거기에 있었다.

전생의 내 기억은 거의 전부 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자아의 주체는 이 『 나 』이다.

 그래서 전생의 기억은 완전히 남의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뭐 아무것도 모르는 때부터 보아온 기억이고, 상당히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부정하지 않지만.


전생의 지식 속에 다른 세계 환생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나는 이 세계도 무슨 이야기 중이지 않나 생각했다.

그 일에 확신을 가진 것은 내가 8살 때 부모가 일에 바빠 나를 방치하는 경향이 되었을 때였다.



그 무렵 이미 사고만은 꽤 발달했던 나는 아버님과 어머님이 일이 바쁘신 것은 이해하고 있었으므로, 별 감흥을 느끼지 않고 혼자 놀았다.

그때 문득 거울에 비친 성장하고 있던 자신의 외모를 보고 지금 자신의 모습이 전생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한 소녀 게임의 여주인공의 외모가 젊어진 것이라고 깨달은 것이다.


그 무렵 이미 형님과 함께 아버님의 상단에 견학을 하는 것도 몇번 있었던 지라

 꽤 상인의 사고에 젖어 있던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 ― ― 이 기억이면, 가능하다.

하지만 알고는 있다.

내가 살아 있는 이 세상은 분명한 현실로서 누구 한 사람도 『 캐릭터 』가 아님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기억을 토대로 조사한 한 그 아가씨 게임의 지식은 완전히 이 세상에 적용되는 것이다.


나는 상인이 가장 존중하는 『 정보 』를 엄청나게 가지고 있는 것이다.

상인으로서 이를 이용하지 않을 수는 있는가, 아니 없다.


8세 어린 여자 아이는 그런 생각을 했다.




***




내가 14세가 되어, 왕도에 있는 학원에 입학할 나이가 됐다.

지난해 입학한 오라버니의 정보를 토대로 제대로 살펴본 결과 학교의 모습은 게임과 똑같다. 

그 밖에 환생자가 있는 기색 없이 조금도 틀리지 않고 게임과 일치한다.


"자, 힘내자"


왕도로 향하는 마차 안에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한다.

지금 나의 목적은 게임에서는 메인이었던 둘째 왕자 루트, 그 앞에 있는 왕비의 자리다.

이 나라의 여성의 일등, 유행의 최첨단에 있는 국왕의 파트너.

왕비가 되어 친정 올코트 상회를 전속으로 두면 우리 집은 얼마나 발전할까. 

원래 백작가 정도의 권력과 실력이 있는데 중앙의 지도자들 때문에 남작의 끄트머리에서 계속 고생하는 아버님이 좀더 편해지기를 바란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여기는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


둘째 왕자 루트로 가면 그대로 왕비의 레일이 깔리는게 아니다. 


왕비를 추진함에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선 첫번째 왕비가 되려면 충분한 백이 필요하다.

이에 관해서는 현 재상의 아들이 공략 대상자 중에 있어서 그를 통해 공작가에게 이어진다.

그 집은 실력 주의 그러니까 능력을 보이면 문제 없다.


하지만 가뜩이나 난관인 어니스트 전하 루트에 추가로 로이 루트가 되면 보통의 공략에서는 거의 무리다. 

래서는 강제로 하렘루트에 갈 수밖에 없어진다.

다만 역 하렘루트가 되면 왕비가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곤란하다.

다수의 남자를 옆에 두면 다른 여자의 쓸데없는 질투를 사는 원인이 된다.

요컨대 게임식으로 말하면 역 하렘루트로 가면서 둘째 왕자 외의 호감도를 파라미터를 보지 않고 조정하고 무사히 둘째 왕자 엔딩을 맞이한다는 느낌. 

뭐야 그 무리 게임.

다행인 점은 역하렘요원으로 필요 없는 사람은 공략할 필요는 없다는 것?

그러면 이제 완전히 미지의 영역이니까, 게임의 시나리오는 거의 의미를 갖지 못 하게 된다. 


다음이 제일 문제인데, 나는 나의 행동으로 간접적으로라도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다. 

역시 눈에 띄지않는 곳까지 어떻게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눈에 띄는 범위에서 사람이 죽는 건 싫다. 

그렇지만이라고 해야 할지, 이 게임은 4년간의 학원 생활 속에서 공략 대상자와의 유대 관계를 심화시킨다는 내용이었지만, 둘째 왕자 루트에서는 악역의 아이린 후작 영애가 졸업과 동시에 실력 행사에 나서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사람을 쓴 납치 ,폭행 , 올코트 상회에의 영업 방해 등의 어느정도 위험한 행위에 시달린다.

그 결과 집안의 악행도 연쇄적으로 폭로된 아이린 후작 영애는 일족까지 처형이 되고 만다.

비록 왕비가 된다 해도 그런 후작 영애의 희생 위에서 아버님에 대한 효도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역시 못하겠다.

그리고 위에 나열한 위험한 행위의 도중에 누군가가 죽을지도 모른다.

공략도 하면서 되도록 아무도 죽이지 않는 최소한 조건 ― ― 그것은 내가 『 공략을 1년으로 끝내는』 것.

아이린 후작 영애를 몰아내는 방법은 적겠지만 거기도 생각하고 있다.


공략을 일년에 끝내기에는 내 감정 외에도 이점은 있다.

나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그냥 남작 영양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물론 왕비 교육을 받은 것이 없다.

공략을 1년에 마침으로써 남은 3년을 왕족 교육을 받는 시간으로 충당할수 있다.



『 나 』은 『 여주인공 』이잖아.

나 외에 환생자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 이 세상의 가장 이레귤러는 『 나 』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마음을 다잡아 간다. 


나는, 

존경하는 아버님 때문에 

형님이 잇게 되는 상사 때문에 

출세를 해 보이겠다



일년 후*****



……나, 진짜 열심히 했다. 


연 4년분을 1년으로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심했다. 

해냈지만


게임 중에는 묘사되지 않은 파티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호감도를 벌어 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한 파티에서 두명 동시 따윈 무리 게임 이잖아. 

해냈지만.


역시라고 할까 게임 중에 존재한 행사도 몇번인가 일어나고, 그 대처에 쫓기는 한해였다.

계절의 이벤트라던지 정말 그만두었으면 한다. 

당연하게도 통상의 4배의 농도러 이야기를 풀어 내야했다. 

해냈지만.


역시 역 하렘루트의 전원을 공랙힌다느니 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학원의 미남 강사나 히든 캐릭터의 이사 따위는 무시했다. 

나름대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공략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사전의 예상에서 추정을 했지만 역시 아이린 후작 영애는 환생자는 아니다.

다도회에 소환된 때는 예정대로의 이벤트여서 긴장했지만 게임대로 컵에 벌레가 들어 있어서 환생자 의혹은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

만일 아이린양이 환생자라면 둘째 왕자는 포기하고 스콧님을 공략해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이제와서 이레귤러 추가라니  클리어 할 수 없잖아.

 그렇지 않아도 내가 『 나 』 때문에 일어나지 않은 행사도 많은데

..? 

좋아하는 상대와 결혼?

귀족으로 태어났다고 이해한 시점에서 포기하고 있는데 뭔가?

전력으로 집안을 위해 이 몸을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해냈다!




어니스트 전하께서는 저에게 푹 빠지니까, 루이님은 아버지인 현 재상에게 교섭을 지어주면서까지  친해져서 재상의 뒷받침을 구한다.

기사 단장 아들 빅터님은 고민 ― ― 오라버니에게 검으로 못 이기는 모양이다. 오라버니는 도대체 무엇일까……― ―을 들어준 은인 

대접.

 왕국 제일 가는 상회의 스콧 씨는 뒤를 이으면 올코트 상회에 여러모로 편의를 봐줄 것이다.



아이린의 괴롭힘은 그녀의 졸업까지는 아직 얌전한 편이라서, 그 단계에서 저와 어니스트 전하께서는 질투에 미친 약혼자의 괴롭힘에 견디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는 소문을 흘렸다.

아이린양은 졸업이 다가오자 초조해졌다.

 그녀의 행위가 과격화 되어 가면, 마치 계속 그런 과격한 괴롭히기에 버텼던 것처럼 보인다.

전하와 나의 로맨틱한 사랑을 만들면 학원의 아가씨들로부터 응원을 받는 한결같은 성녀님의 완성.


남자에게 시중들게 하고 전원에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으면, 눈에 띄게되어 쓸데없는 질투를 살것이지만.

언뜻 보고 역하렘으로 보이지 않으면 문제 없을 겁니다.



아이린양의 약혼 파기의 중요한 한획은 아버님께 보낸 편지였다.

아버님께 계속 보냈던 편지를 이곳으로 보내 달라고 부탁한 뒤 왠지 아버지가 스스로 실어 왔다.

아버지는 역시라고 할까 뭐랄까, 제가 하고 싶은 것을 완전히 이해하는 듯 보이고,

 다른 귀족들에게 편지를 보이는 듯하다.

듯하다는 것은 루이님을 통해 알아 봤지만 재상님도 편지에 대한 소문의 출처를 찾지 못했다고 들었다.

아버지는 재상님에게도 꼬리를 잡히고 있지 않는다.


아버지는 내 편지의 의도를 오래 전부터 알아채고 준비 한 걸까. 

그 수완은 정말 존경스럽다.


아버지가 흘린 소문에 의해, 아이린양은 왕비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공기가 귀족들 사이에 흐른다.

그 타이밍에 협력 체제에 있는 재상님이 아이린양의 친정 후작가의 산하 조직 ― ― 게임에서 주인공 유괴범들 ― ―을 적발, 후작가의 영향력을 죽였다.

이어 전하의 애인이라 소문이 나 있는 나의 후견인이 되겠다고 선언했고, 국왕 폐하께 파혼을 진언했다.


그 결과 어니스트 전하의 강한 희망도 있고 약혼 파기는 폐하로 부터 인정 받아 관계자는 그 사실이 서면으로 통보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파티에서 파혼을 들이대지는 않았다.

원래 아이린양을 그렇게 만든 당사자가 들이미는 그런 유치한 일을 할리가 없다.

졸업 전에 약혼을 파기당한 아이린양은 그 후 후작가에 돌아갔지만 기사단의 감시가 붙어 있다.



나는 향후 3년간 왕비로서 교육의 결과를 본 후에 전하와 약혼하는게 됐다.

실질적으로 내정되어 있는 것이지만, 약혼 파기의 직후에 약혼은 역시 세간의 평이 나쁘다.


약혼자로서 비호되지 않는 동안에는 빅터님에 부모에게 부탁하여 기사단이 나를 호위해 주게 됐다. 



자, 이제는 왕비 교육이 시작된다.

보통 어려서부터 10년이나 받는 그것을 3년으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음 그것만 있으면 마스터는 못해도 어쨌든 나름대로 할 수는 있게 될 거다.

그런것보다, 파혼 때 본 폐하는 내가 못하면 가차 없이 잘라 버릴것 같았다.

그 사람이라면 절대로 한다. 


국 왕비의 내정은 받았지만 아직 노력하지 않으면 안될 것은 많다


내가 가족에 기여하게 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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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인공이 나무랄 데 없는 악역이 되어 버린 건

우수하면서 부모 때문에 노력하고 있는 기특한 아이인 것때문이다.


...방향이…… 좀 그래도 우수합니다. 

굉장히 우수합니다.


왕비 교육도 고생은 하지만 어찌저찌 해낼 거 같습니다


재상이 실비아를 인정한 것은, 원래부터 아이린의 후작가를 안좋게 생각했던 것과 순수하게 실비아의 능력을 평가했기 때문이다.

실비아는 사전 계획의 전망에 대해 계란을 보고 송아지 수부터 세는 짓을 안 할 뿐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 딸이~』에서는 역부족으로 아무래도 소품 냄새를 지우지 못한 헥터(아버지).

그는 의외로 상당하다고도 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조금이라도 그런 느낌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썼어요.


약혼 파기의 장면은 실비아이라면 어떻게 할까~라고..생각하면 굉장히 수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할까 존재하지 않지만.

아, 파혼 까지는 생각했는데....

정말.. 아이린에게 연민을. 


뭐, 뭐 이런 파혼의 형태도 있다는 이유로 용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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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었지만 

마무리가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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