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인도영화 [당갈] 후기

레슬링 전국챔피언 이었던
마하비르(아미르 칸)는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인도에서는 레슬링 금메달 따위로는 먹고 살 수가 없었죠

그래서 포기하고
평범한 직장인이 되었지만

자기 아들이

인도에 금메달을 안겨주면 된다고 생각하며
희망을 가지는데!!!!


딸이 태어납니다

그러자 동네사람들이 아들 낳는 비법을 전수해줍니다


딸이 또 태어납니다


또

또또 태어납니다


와!
4딸러!

그렇게 꿈을 포기하는가 싶었는데

그러다가 첫째 기타 둘째 바비타가
동네남자애들을 줘패는 것을 보고


레슬링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가 대충 30분


여잔데 레슬링 한다는 비웃음을 이겨내고
어짜고 하는데
어느새 커서
국내대회 휩쓸고
하면

절반

나머지는

언니는 인도대학에서
동생은 아버지밑에서 레슬링을 하며
이런저런일이 있고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대회나가서 금메달 땁니다


총 러닝타임이
2시간 40분인데요


인도영화다운 춤추며 노래하는 장면이
한번 밖에 안나옵니다

그것도 다른 인도영화처럼
뜬금없이 춤추는것도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축제에 가서 춤을 추죠


그리고 노래는 더 많이 나오지만
~
아빠 왜 레슬링을 시키시나요
여린 여자아이에겐
이건 고문이에요
~
같은 가사의 노래라거나

노래를 바탕으로 여러모습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노래와 함께
인도 문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뜬금없이 춤추지 않아서 좋네요





실제이야기를 바탕으로 했다고 하는
인도영화

당갈

재밌네요

레슬링 장면이 좀 길긴 하지만요


★★★★☆
4.5/5



기억에 남는 장면이라면

남편이
[근육을 키우려면 고기를 먹어야한다]
면서 닭을 사려고하자

아내가
[내 부엌에서 고기요리는 절대안된다]라면서
닭요리하는걸 막는 장면이 있는데요

힌두교 중에는 고기를 전혀안먹는 사람들이 3~40% 일 정도로 흔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