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딸이 학원에서 하렘을 만드는것 같다만.
딸이 학원에서 하렘을 만드는것 같다만
작가:端岬 有穂
내 이름은 헥터, 프레스콧
프레스콧 남작 가문의 당주를 하고 있다.
프레스콧 남작이라는 것은 3대 전의 당주 ― ― 나의 증조부님인 ― ―의 훌륭한 상술로 남자 작위를 하사받았다.
귀족이라고는 하지만 어느 쪽인가 하면 장사꾼 기질이 강한 하급 귀족이다.
그런데 그런 우리 집 가족 구성은 당주인 나와 아내, 아이는 위에서 장남의 프랭크, 딸 실비아 차남의 릭 3명인 5명 가족이다.
그 외에도 옛날부터 우리 집을 모시고 있는 사용인도 있지만 여기에서는 생략하겠습니다.
프랭크와 실비아는 1살 차, 릭은 곧 학원에 입학하는 실비아로부터 조금 나이 차이가 6살 차이가 나는 8세.
한창 귀여울때이다.
딸 실비아는 릭 보다 어른스럽다고 할까…….
일이 바빠서 그 때는 별로 상관 하지 못했지만 그것에 일언반구하지 않는 좋은 딸이었다.
가끔 『 소녀 게임 』인지 『 공략 』 등으로 중얼거리고 있었지만 아직 그 의미를 모르겠다.
뭐 별 것 아니겠지만.
그런 실비아도 올해로 14세, 왕도에 있는 왕립 클레이튼 학원에 입학할 나이가 됐다.
이렇게 말하면 딸바보 같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내 유즈리를 닮은 멋진 금발을 흔들며 새 교복에 몸을 감싼 수줍은 실비아의 모습은 홀딱 반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실비아는 "열심히 시나리오대로 진행하겠어요!"라고 말하며 집을 나갔다. 잘 모르겠지만 무슨 계획이라도세웠을까?***
기숙사 생활로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1번 편지를 쓰게 하고 있다.
학원에서 아이들의 모습을 알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도 물론 있지만, 왕도의 유행과 귀족들의 정세를 입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금 나의 눈앞에는 두통의 편지가 있다. 올해 처음으로 보내진 프랭크와 실비의 편지이다.
프랭크의 편지에는 봄 방학에 나타난 유행과 어딘가의 귀족 자녀가 약혼했다는 정보가 쓰였다.
필요한 정보가 간결하게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고, 좋은 후계자가 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
그런데, 다음은 실비아의 편지이다, 어떤 내용일까.
『 입학식 길에 손수건을 주워서 주인을 찾은 것인데, 그 주인은 무려 어니스트 전하였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다회에 초청받은 것이지만 현실의 전하께서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예쁘고, 그만 얼굴이 빨개져서 버렸습니다(실비아)』
어니스트 전하라면 정비의 아드님인 둘째 왕자?!
확실히 같은 학년에 있는데 첫날부터 실비아는 엉뚱한 연줄을 만들어 준 것 같구나……차기 국왕 폐하인가…….
그리고 현실의 전하라니 무슨 말이지?
실비아의 큰 공에 내심 즐거워하는 나. 이때의 저는 아직 여유가 있었다.
『 기사 단장의 아들 빅터에게 승부를 걸려 왔습니다. 제가 이겼습니다. 빅터가 이길 때까지 승부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비아에게 둘째 왕자 전하께서 관심을 보이고 계시지만 지금의 실비아는 알지 않는 모양이에요.(프랭크)』
『 최근 어니스트 전하를 빈번히 볼 수 있습니다. 주위의 친구들은 내가 목표라며 놀려 오는데, 그런 농담은 전하에게 실례 아닌가요. 그
리고 그제 루이님이 흘린 화구가 교복에 묻고 말았습니다. 사과로 제복의 대금과 목걸이를 받았습니다. 너무 예쁩니다.(실비아)』
프랭크가 기사 단장 아들에게 이기는가……. 아내도 저도 인도어파이지만.....왜 이렇게 된걸까.
하지만 문제는 거기 말고. 실비아다!
아내를 닮아 예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둘째 왕자 전하가 관심을 보이는 것은…….
전하에게는 불화가 있다는 한결같은 소문이지만 약혼자가 있는 것이고, 제발 빨리 알아채서 사이를 떨어뜨리거나 거리를 벌려서 대처하기를……
후반의 루이님은 어쩐지 현 재상 다이 넬리 공작의 장남 로이 다이 넬리님 인걸까……. 정말 우리 딸은 어떤 운을 타고 난거지?
『 빅터는 최근 침체됐던 것 같지만, 어제부터 갑자기 건강하게 되었습니다."한 여성이 격려했다"라고 합니다. 반한 여자 때문에 열심히해서 나에게 이길 것 같아요. 무슨 까닭인지. 그리고 실비아가 요즘 꽤 비싼 목걸이를 하고 있습니다. 출처를 물어도 안 가르쳐주는데 뭔가 모르시나요?(프랭크)』 『 어떡하죠 그 어니스트 전하께서 절, 다회에 초대했어요. 잡담 속에서 "실비아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는 누굴까?"라고 묻길래 아버님이라 대답했습니다. 뭔가 복잡할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뭔가 잘못해 버린 걸까요……. 다회를 마친 후, 전하에게서 팔찌를 받았습니다."그 녀석에게는 지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전하의 생각은 저에겐 미치지 않는 곳에 있는 것 같아요.(실비아)』
아아, 뭐랄까, 눈시울이 뜨거워……제일 좋아하는 남자가 아버님……나는 기쁘다……!……
그러나 실비아야 나는 너의 생각을 모르지만....왜 그렇게 둔한거야!
어떻게 생각해도 전하께서는 너한테 반했다!
그리고 전하의 발언과 나의 후계자로서 눈이 높은 프랭크조차도 "고가"라고 부르는 목걸이를 보낸 것을 생각하면, 다이 넬리 공작 아들도 어쩌면……아니, 더 이상은 그만둬라. 위가 버텨내지 못할것만 같다.
『 요즘 어니스트 전하와 가까운 실비아가 괴롭힘을 받은 것 같아요. 본인에게 물었더니 괜찮다고 하는데 걱정입니다.(프랭크)』
뭐라고!? 나는 반사적으로 학원에 항의문을 낼 뻔했지만 실비아가 쓴 편지의 존재를 떠올리고 진정한다.
항의문은 실비아의 말도 제대로 듣고 쓰지 않으면.
『 지난 편지에 쓰는 것을 잊고 있었는데요, 형님의 친구라는 분부터 " 어떻게 하면 형님에 이길까?"이라는 상담을 받았어요. 남자의 승부에서 이기는 방법 등 몰라서"승부에 우열같은건 관계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어요, 왠지 강하게"꼭 솔직하게 이기겠다"라고 말씀하고 있었습니다. 남자의 승부 따위는 모르겠지만 형님들 같은 라이벌 관계는 이것이야말로 청춘 이라는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나도 그만 "응원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후후. 그리고 요즘 전 가끔 멍하게 있는것 같습니다. 문구류와 교재를 잘 잃어버리고 어느새 분필 가루가 교복 상의에 묻어있거나 합니다. 멍하니 있는 것을 봤던지, 형님이 걱정되어 버렸습니다. 좀 더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실비아)』
시이일비이이아아아!!...이젠 왠지 피곤해진다…….
이"형님의 친구"라는 것은 거의 틀림없이 빅터라는 기사 단장 아들인 것일까…….
프랭크야, 절대로 지지마라.
실비아는 정말 강직하구나….…항의 전문을 보낼 생각도 없어졌다.
괴롭힘이 고조되면 실비아도 깨달을지도 모르지.
그런 것을 한 순간 생각해 버린 나는 아버지 실격일까?
『 일주일간 실비아는 계속 좋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허세 등이 아닌것 같습니다. 실비아도 씩씩하게 되었습니다……. 감격적입니다. 그리고 실비아를 지키기 위해 라고 생각하며 스콧을 실비아에게 소개했었는데 스콧은 이따금 실비아와 만나는 것 같아요. 역시 좋은 친구가 있어 좋네요.(프랭크)』
스콧…… 이라하면 프랭크와 동갑인 대상인의 상속자였다?
프랭크도 좀처럼 좋은 인맥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당장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다.
『 형님의 소개로 스콧님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후 이야기하는 것은 없지만, 스콧 씨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학년이 틀린 것이 신기하네요. 그리고 얼마 전 아이린님께 다회에 초대되었습니다. 과연 후작 영애다운 아주 세련된 다과회에서 앞으로의 참고로 하고 싶은 것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컵 속에 벌레가 든 것을 보고 역시 후작 영애라 해도 실패는 하는구나 하는 흐뭇한일이 있었습니다.(실비아)』
스콧이실비아를 잘 막아 주고 있는 것 같군. 고마운 것이다……스토커 같은게 아니라고 믿고 싶다.
음. 아이린님……후작 영애……아아, 전하의 약혼자!!
아니 기다려라.
벌레라니. 실비아 괴롭힘 당하는거냐?후작 영애에게?
정말 그만둬…….
그것을 흐뭇하다고 해석하다니……이제 뭐랄까…….
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군…….
『 빅터에 대해서인데, 아무래도 경쟁자가 많아 서두르는 것 같아요. 일단 친구의 사랑이라 응원 하고 싶습니다만 그것을 말하면 승부를 도전하는 횟수가 늘었습니다. 신기하네요. 그리고 스콧이 실비아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물어왔습니다. 가까운 여성의 의견을 듣고 신상품 개발에 쓰겠다고 말하고 있었으므로, 스콧의 상사가 곧 여성 분야에 손을 내놓을지도 모릅니다.(프랭크)』
『 빅터님이 오라버니에 이길 수 없다고 한탄하고 계셨어요. 뭔지 이겨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고 벼르고 있으셨으나, 오라버니는 얼마나 강한 걸까요…….(실비아)』
『 둘째 왕자 전하는 아무래도 진심으로 실비아를 사모하는 것 같습니다. 아가씨들 사이에 한결같은 소문입니다만, 아무래도 전하가 연상의 약혼자와 불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비아는 알고 있는지요.(프랭크)』
『 로이 님이 권유해서 새로 생긴 투기장에 다녀왔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걸까요. 투기장 책임자의 연락처를 적어 놓을게요.(실비아)』
『 아이린 후작 영애를 중심으로 한 괴롭힘이 고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린님은 올해 졸업이라 아쉬운 듯 더욱더 심해지고 실비아는 힘든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악순환입니다. 실비아는 잘해낼까요.(프랭크)』
『 최근 아이린님에게 미움 받아 버린 것 같아요. 혹시 처음의 다도회에서 뭔가 실수해 버린 걸까요...아버님에게 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고 화해하고 싶습니다.(실비아)』
무정하게도 이후도 골치 아픈 편지는 보내어져 왔다.
솔직히, 몸에 맞지 않는 권력은 몸을 망치는 것으로 저는 원치 않지만 실비아는 그런 나의 마음은 알지 못한 채 어니스트 전하를 비롯하여 로이 다이 넬리 차기 공작, 기사단장의 후계자로 유명한 빅터, 그리고 대상인의 상속자 스콧의 4명과 차례로 모임을 이어 갔다.
실비아는 그 인품에서 성녀라고 불리게 된 듯 아이린 후작 영애의 괴롭힘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둘째 왕자 전하를 흠모하는 모습은 학원의 모두에게 인정되어 있다고 한다.
나는 편지로 보내져 오는 근황을 듣고 언제 실비아의 할렘 ― ― 이렇게 말해서는 불경할지 모르지만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다 ― ―의 멤버가 언제 실비아의 쟁탈전을 펼칠지 정신이 없었다.
이미 위약은 내 최대의 친구가 되어 있다.
그러나 그런 나의 우려는 기우로 끝나고 그들은 둘째 왕자 전하와 실비아의 사이를 응원하고 나머지는 실비아를 지탱하다는 식으로 결론 내린것 같다.
마침내 둘째 왕자의 마음을 깨달은 실비아는 전하와의 교류를 하고 다른 3명은 방치했던 것 같은데.
정말 위에 구멍이 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던 참이던 것이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나는 실비아와 전하의 마음은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어찌되었든, 둘째 왕자 약혼녀는 아이린 후작 영애.
아이린 양은 정말 전하를 사랑하고 있는 것 같지만, 둘째 왕자, 즉 차기 국왕과의 약혼은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것으로 그녀는 왕비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다.
그런 정비 후보인 아이린 양을 밀치고 그 둔한 실비아가 전하로 맺어진다면 누구도 행복하게는 된다.
그래서, 요즘 둘째 왕자 전하와 아이린 후작 영애의 파혼이 불확실한 가운데 그렇다면 아버지인 내가 국왕 폐하에게 진언해서라도 그것을 멈춰야 할까.
그렇게 생각했다.
그 편지....가 오기 전까지는.
『 아버님, 이제 둘째 왕자 전하와 아이린의 파혼이 될꺼라 생각하는데 결정적 수단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낸 내 편지를 여기에 보내지 않으시겠습니까?(실비아)』
순간 눈을 의심했다.
확실히 실비아의 필체로 적힌 그 편지에는 지금까지 편지에 있던 부드러움은 사라지고 냉정하게 아이린 양을 밀어내는데 무엇이 필요할지에 대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그 편지를 손에 웃음을 터뜨렸다.
오랫동안 우리 집에 있는 하인이 섬짓한 얼굴로 이쪽을 봤는데 알게 뭐냐.
이것 웃지 않을 수 없다!
제 딸은 여우였던 것이다!그것도 최고의!
4명의 남자 ― ― ― 그것도 우리 집에 있어서 유익하게 되는 자 ― ―를 무의식적으로 속이고 가지고 놀며 취하고 게다가 나한테 쓰는 편지도 일년 전부터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하고 속였으니!
이 일년간 배달된 실비아의 편지를 왕도로 가져간다면 어떻게 될까,라고 나는 생각을 시작한다.
아이린 양의 폭력에 대한 자세한 것이 거의 모두 백일하에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린 양이 사용한 수법의 음습함에 정나미가 떨어진 전하께서는 더욱 순수한 실비아의 연기에 매료될지도 모른다.
둘째 왕자 전하께 빌붙은 것이 고의가 아니었다는 것의 신빙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그런 무딘 실비아라면 문제 없다고 보는 귀족들이 약혼 파기에 찬성할 것이다.
게다가 이들 편지는 『 한해동안 빠짐없이 보냈 』다는 사실과 소인 이라는 속임수를 쓸수 없는 날짜의 증명..으로 거짓 없는 사실이라고 인정할 가능성이 높다.
실비아가 왕비가 되어도 누구도 행복하게는 안 된다고 했지만 정정한다.
실비아에게 『 왕비의 자리 』는 신세를 망치고『 몸에 맞지 않는 지나친 권력 』이 아니다.
총명한 그 애라면 나나 프랭크에 대한 주위의 평가도 생각하고 자신을 숨기며 왕비로서 단 것을 빨아들일 것이다.
실비아는 왕비로서의 입장을 제대로 이용할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내가 하는 것은 결정되고 있구나.
나는 거울을 들여다보며 출발 준비를 한다.
이 한해 실비아의 편지에 따른 스트레스로 상당히 여위어 버렸다. 원래"사람을 안심시키는 눈"으로 알려진 눈 밑에는 수면 부족에 의한 다크서클이 생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것만같은 힘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분위기다.
그러면 혹시나해도 『 둘째 왕자를 농락한 악녀의 부모 』로는 보이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 몸에 안 맞는 거물에 반한 딸을 걱정하는 소심한 부모 』로 보고 무시당하는 것이다.
실비아를 괴롭힌다는 유치한 수단으로만 대처한 아이린 양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퇴장하는게 좋을 것이다
외에도 얼마든지 할 바는 있었을 텐데.
제멋 대로일지도 모르지만 그녀보다는 계산이 빠른 실비아 쪽이 정치적 파트너인 왕비로서 알맞는 것 같다.
전하의 총애를 원한다면 측실이라도 되면 된다.
그리고 내 자신의 실력을 알고 있는 만큼 신나게 응징해 두면 우리 집은 안전하다.
사업상 큰 상담에 갈 때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긴장하고 그 이상으로 흥분하면서 나는 왕도를 향하는 마차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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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씨(아버지)도 사실은 훌륭한 음험한 수완가입니다.
실비아는 환생자지만 행동 원리는 집 때문에입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완전히 실비아가 악역인데,
본궤도가 아니고 악역 아가씨(약혼녀)가 일해줘서 성공했습니다.
유행인 파혼에 도전해 봤는데 어디에서 틀렸을까…….
평가, 감상을 잘 부탁 드립니다
8/5..이거, 연애?
스스로 의문스러웠기 때문에 장르를 코미디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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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본 단편이 재밌어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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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am10:50 뒷부분 초벌번역미수정본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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